전문직 이민 지원 시험·훈련 비용 대출

연방정부가 엔지니어·의사 등 전문직 신규이민자들을 위한 대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사진)은 해외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는 신규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전문분야 자격을 인정받는데 드는 비용을 정부가 빌려주는(loan) ‘외국 자격증 인정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자격증 소지자들이 캐나다로 이민할 경우, 국내 라이선싱 시험 및 훈련 등에 드는 경비를 대출해 주는 것이 골자다. 또 국내 전문직 진출을 위한 커리어 조언도 제공한다. 후센 장관은 “최고의 인력이 이민 오면 캐나다 전체에 득이 된다. 고급인력 이민은 연방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전문직들이 캐나다에선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canada.ca/en/employment-social-development/services/funding/foreign-credential-recognition-loan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