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자유당정부는 연방정부의 지원확대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주내 이민자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덜튼 매귄티 주수상은 이날 주의사당에 광역토론토 소수민족 언론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신규이민자 정착을 돕는 연방지원금이 1인당 연 819달러에서 5년 후에는 3,400달러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귄티주수상은 지난달 연방정부로부터 57억5천만달러의 추가지원을 약속받았음을 알리면서 이같은 추가지원을 통해 이민자들 및 그들 자녀를 위한 영어교육, 신규이민자들을 위한 직업훈련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방예산안이 아직 최종적으로 통과되지 않았고, 올 연말 내지 내년 초에 연방총선이 실시될 상황에서 일부 관계자들은 주정부가 기대하는 추가지원금이 언제부터 현실로 나타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