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평균 감정가 44만달러 통계로 본 57만 토론토 가구

토론토스타지가 온타리오주 부동산감정평가공사(MPAC-Municipal Property Assessment Corp.)의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2008년 기준 토론토 가구 수는 57만3천948가구이며 총 자산 가치는 2천540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는 최종 감정 이후 부동산 시세가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공시지가보다는 실제 가치는 약 20% 가량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57만 토론토 가구를 속속들이 살펴본 통계를 정리한 것이다. ▪ 동기간 평균 감정가액은 44만2,935달러였으며 토론토 사람들은 평균 1,647 평방피트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당 평균 욕실 수는 1.75개였다. ▪ 토론토시에서 가장 큰 집은 약 3만1천 평방피트 규모로 단 294 평방피트에 불과한 가장 작은 집보다 100배 이상 더 크다. ▪ 2000년 이후 새로 건축된 주택의 75%는 콘도미니엄이다. 2008년 신축 주택에서는 86%가 콘도미니엄이었다. ▪ 70년대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콘도 붐은 처음에는 고급 콘도가 주종이었으나 갈수록 분양면적은 좁아지고 분양가는 오르는 추세다. 감정자료에 따르면 신축 콘도의 경우 평방피트 당 약 400달러까지 올라 10년전 288달러 수준에 비하면 40%가 더 올랐다. 반면 분양 면적은 2008년 평균 795 평방피트로 10년 동안 20%가 줄어들었다. ▪ 4천600 이상의 콘도가 500 평방피트 이하 규모다. ▪ 신축 단독주택의 경우 반면에 규모가 더 커지고 감정가는 평방피트 당 300달러 이상으로 10% 가량 올랐다. ▪ 신축 반단독주택의 경우 감정가가 평방피트 당 251달러 이하로 20% 가량 하락했다. ▪ 토론토시의 인구조사표준지역 532개소 중 39개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평균 감정가액이 1백만달러 이상이었다. 전체적으로 2만4천여 단독주택이 1백만달러 이상의 감정가액이 매겨졌으며 1천만달러 이상이 매겨진 단독주택은 33채였다. ▪ 20개 지역에서는 감정가액이 30만달러 이하로 나왔으며 20만달러 이하가 매겨진 지역도 한 곳 있었다. ▪ 공식 기록상 가장 큰 콘도는 8천 평방피트로 단 200 평방피트에 그친 가장 작은 콘도에 비해 40배나 더 넓었다. ▪ 2008년 1월 추정 매매가 기준 토론토 단독가구주택의 평균 감정가는 44만2,935달러였다. 토론토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 토론토 단독가구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44만7,709달러였으며 4월에는 47만9,340달러였다. ▪ 2010년 단독가구주택에서 내야 할 재산세 총액은 21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가구당 평균 3천676달러 수준이다. 150만달러 상당의 주택에 산다면 재산세를 12만4,500달러나 내야 하지만 10만달러짜리 집에 산다면 830달러만 내면 된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