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역시 이민자의 국가” 통합정책지수 상위권 랭크

캐나다가 이민자의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민자들의 사회통합을 위한 각종 정책이 잘 마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발표된 선진국 38개국 2015 이민자 통합정책지수에 따르면 캐나다는 구직 시장, 언어 연수, 다문화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위에 랭크됐다. 이와 관련 토론토 대학의 제프리 레이츠 사회학 교수는 “국내로 이민온 무슬림 여성의 경우 정착 초기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지만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이는 해소되며 자녀들의 경우 완벽하게 캐나다인으로서 적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연방정부는 이민자들에게 다각도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민간 자선단체들 역시 멘토링 서비스와 정착지원 서비스들을 통해 이민자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뒷받침 하듯 2011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학교육을 이수한 소수이민자 출신자녀들이 영어∙프랑스어권과 원주민 자녀들에 비해 평균 수입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