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토쇼 17~25일 메트로컨벤션센터 제39회 캐나다오토쇼

세계 4대 자동차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2012 캐나다국제오토쇼(Canadian International Autoshow)’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캐나다오토쇼는 오는 17~25일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 남쪽빌딩(222 Bremner Blvd.)과 북쪽빌딩(255 Front St. W.)에서 열린다. 디자인·첨단기술 등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오토쇼엔 50만 평방피트에 걸쳐 125개의 자동차업체들이 1천 대가 넘는 신차 및 컨셉트카를 전시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자동차 3종이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로 선정돼 ‘한국차 잔치’가 될 전망이다. 현대 엘란트라·엑센트와 기아의 옵티마가 ‘캐나다 최고의 차’ 영예를 다툰다.1985년 AJAC이 올해의 차를 뽑기 시작한 이후 한국자동차가 최종후보를 싹쓸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엔 한국차 최초로 현대 제네시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 현대의 벨로스터도 재규어 XKR-5,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함께 최고디자인 최종후보로 올랐다. 이번 오토쇼에는 BMW·포드·링컨·GM·혼다/어큐라·재규어·기아·마즈다·폭스바겐·닛산/인피니티·스바루 등이 15종류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기아의 GT와 어큐라의 NSX도 공개된다. 이 밖에 2013년형 아우디 A4세단, BMW 하이브리드3, 기아 리오 세단 등 신차들도 북미에서 첫선을 보이며 2012년형 BMW M5, 2012년형 로터스 이보라S2 등 신형 수퍼카들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