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이루어져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2020년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캐나다는 예년보다 순위가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올해로 13번째 선정된 이번 민주주의 지수에서 캐나다는 165개의 독립 국가 중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7위를 차지했던 2019년 랭킹에서 2순위 오른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번의 순위 변화로 북미에서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5년간 북미에서는 캐나다의 민주주의는 향상되고 미국은 저하되는 반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분류됐습니다. 이 순위는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의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의 자유를 포함한 다섯 가지 다른 범주에 기초하여 평가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의 순위의 경우 COVID-19 팬데믹 시, 각 국가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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