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졸 이상 학력자 비중 세계 2위 1위는 한국, 대졸자가 넘치는 나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25~64세 사이 성인들 가운데 초중등학교 졸업이 최고 학력인 사람이 전체의 27%를 차지했고, 고등학교 졸업이 최종 학력인 사람은 전체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30%는 대학 이상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5~34세 사이의 젊은 성인층의 37%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는 18세에서34세에 드는 청년층 성인의 56%가 대졸 이상 학력자로 집계돼 그 비가 64%로 1위를 차지한 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내 성인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 비는 1997년 37% 이후 줄곧 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읽기 능력이 전체 평가 결과가 높은 점수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재차 확인되었는데, 선진국 학생의 37%는 즐거움 때문에 독서를 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은 신문이나 정기 간행물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소설이나 만화책도 이에 못 따라간다. 조사 대상국 학생들 가운데 약 62%는 한 달에 서너 번 신문을 읽는 데 그치고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평가 결과에서 여학생들(73%)이 남학생들(52%)보다 독서를 더 즐기고 있다. 학급 규모가 줄어들수록 장점보다는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 규모가 줄어들면 교사와 학생 간 상호 작용이 긴밀하게 일어나고, 수업 중 발생하는 소란에 대한 수습시간이 적게 걸릴 수 있지만, 이는 특정 학생층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반적으로는 학급 규모의 차이에 따른 효과가 미약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OECD 국가의 유치원에서 초등 3학년 사이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1명이다. 참고로 온타리오주는 해당 학년의 학급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