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금제도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세미나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노스욕 YMCA 사무실에서 열린다.
‘노인연금 세미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인사회 각 봉사단체로 구성된 KIN(Korean Interagency Network)주최로 마련됐다.
한인 YMCA를 비롯해 한인회, 여성회, 복합문화, 홍푹 정신건강센터, 생명의 전화, 장애인협회, 나루터, 간병인협회 등 한인사회 봉사단체로 구성된 KIN은 건강, 이민생활 정착 등 그동안 한인사회 내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제공에 앞장서 왔다. 연금 대상자 및 노인연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노인연금, 은퇴연금, 보조연금, 배우자, 미망인 연금 등 캐나다 각종 연금 제도 및 신청사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소개된다. 강사는 YMCA 및 노인회 직원들.
세미나 관계자는 “연금혜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정보에 어두운 한인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연금과 관련,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 세미나는 토론토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문의(416)538-9412.
한편 국내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연금제도(CPP)에 대한 국내인들의 신뢰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25-39세 국내인 절반 이상이 은퇴 이후 CPP 지급과 관련,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65세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 CPP 최고 액수는 1년에 9천7백70달러. 연금 액수는 수혜자의 과거 수입구조, 은퇴한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