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 기이한 모양의 풍차, 거대한 문어가 동시에 하늘을 나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다음달 15일(토)-16일(일) 오전 11시 오후 5시 밀리켄 디스트릭트 공원(맥코완 로드/스틸스 애비뉴)에 가면 가능하다.
이곳에선 2007 캐나다 연 축제가 벌어진다. 기이한 모양,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 독특한 디자인의 현대적 감각의 연들이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한다. 이 축제엔 또한 전세계 전통 모양과 문양이 새겨진 연들도 선보인다.
토론토연날리는사람들(TKF)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 참가자들은 토론토외 각 지역 각종 연날리기클럽 소속 회원들. 취미생활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연싸움 전문가들도 있다. 연싸움은 두 사람이 상대방 연줄을 세 차례 먼저 건드리거나 여러 명이 정해진 표적에 먼저 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TKF는 매달 연제작 및 날리기 관련 노하우를 전달하는 워크숍을 연다. 또한 와사가비치, 워터루, 아작스, 나이아가라 등 각 지역을 돌며 연날리기 축제를 한다.
이번 행사엔 연 날리기 및 전시 외에 어린이들이 연 날리는 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한다. 게임을 통한 상품 전달, 음식 판매도 있다. 입장료는 무료.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tkf.toronto.on.ca/kitefest2007.htm 참조.
(자료:캐나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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