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쿼터 얼마나 늘까 연방정부 11월 발표 예고

존 매캘럼 연방이민장관이 이민문호 확대를 재확인했다. 매캘럼 장관은 13일 장관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새 이민 쿼터를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난 수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의견수렴을 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 많은 이민자를 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연방자유당 정부는 올해의 경우 30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모·배우자 초청 등이 포함된 가족재결합 프로그램 8만 명, 난민 5만1천~5만7천 명, 그리고 경제이민 15만1,200~16만2,400명이 포함된 수치다.  캐나다 신규 이민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비슷한 수를 유지해 왔다.  1994년~2014년 신규 이민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0.7~0.8% 수준이었다. 한편 외국인 임시노동자 프로그램 변경도 시사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르면 내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매캘럼 장관은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 말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