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재 모십니다” 한국 유수기업 사절단, 내달 13일 채용상담회

<삼성석유화학·웅진·아모레 등 15개社> 토론토무역관 17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한국 기업을 위한 대규모 채용 상담회가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코트라토론토무역관(KBC·관장 김연식)은 6월13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보텔(Novotel)노스욕호텔(3 Park Home Ave.) 깁슨(Gibson)룸에서 북미지역 우수 글로벌인재 유치를 위한 포럼을 열고 취업희망자의 인터뷰를 주선한다.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은 삼성석유화학,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컬, 아모레퍼시픽 등 총 15개사. 이들 기업은 연구원, 엔지니어, 해외영업전문가, 컨설턴트 등 모두 20개 분야에서 48명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인력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석유화학과 웅진코웨이로 각각 12명을 선발한다. 램리서치와 웅진케미컬도 5~6명을 모집한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17일(화)까지 소정의 신청서(Registratyion Form)와 이력서를 각 1부씩 이메일(contactkorea@kotra.ca) 또는 팩스(416-368-2893)를 통해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서에는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세미나(캐나다 취업시장) 참석 여부, 면접희망 시간대, 지원을 원하는 기업 등을 명시해야 한다. 이력서는 특별한 양식이 없다. 무역관 측은 “대규모 인재유치 사절단이 캐나다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북미지역에서 한국의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인재유치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투자유치담당 김명환 (416)368-3399 또는 mike@kotra.ca 채용조건 포럼에 참가하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공통조건은 영어가 필수다. 또 웅진케미컬, 삼성석유화학, 웅진코웨이, 아모레퍼시픽 등 4개 기업은 한인동포나 유학생만을 뽑는다. 일반적으로 학력은 업체와 분야에 따라 학사 또는 석·박사 등을 요구하지만 학력·전공과 무관한 업종도 있다. 상보, 웅진케미컬, 램리서치, 삼성석유화학, 삼화텍 등은 한국어 구사자를 선호한다. 근무조건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들은 한국에서 근무하게 되므로 대부분의 기업이 항공료, 보험, 주택, 식대 등을 지원한다. 급여는 협의 후 결정 가능. 기업에 따라서는 교육비나 노후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근무를 위해 비자가 필요한 경우는 코트라가 비자취득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