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 박용균군 학생대표 당선 대학 운영위원회(Governing Council) 학생대표로 당선

토론토대 박용균(20,)군이 이 대학 운영위원회(Governing Council) 학생대표로 당선됐다. 지난한 김민희양에 이어 한인학생이 두 번째로 토론토대 학생대표를 맡은 것. 1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를 했다. 박군은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일에 초점을 두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그동안 봉사활동을 많이 해와 지지가 높았다고 본다. 한인 1.5, 2세를 위한 클럽의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군은 토론토대 문리대(Art & Science) 2학년으로 영문학과 사회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졸업하면 로스쿨에 진학할 계획이다. 1996년 캐나다에 정착한 해밀턴 거주 박헌창 목사(해밀턴벧엘감리교회), 전예령(토론토대 교육학 박사)씨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어머니 전씨에 따르면 박군은 해밀턴의 기프티드 학교인 웨스트마운트고교 시절에도 농구팀 주장 및 여름방학을 이용해 캐나다해군 예비군 합숙훈련, 군악대 등에 참가하는 등 활동적이고 리더십이 강했다. 토론토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현재도 부모의 도움없이 각종 장학금 등으로 학비 및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