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세계 살기 좋은 도시 4위 Economist Intelligence Unit

경제전문가 정보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발표한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토론토가 4위에 올랐다. 이 리스트는 2009년부터 전세계 140개 도시의 안전, 보건, 문화, 환경, 교육, 기간시설 등 5가지 주요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겨 선정하고 있다. 토론토는 멜버른과 비엔나, 밴쿠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안전과 보건, 교육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기간시설과 문화,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다른 주요도시들보다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간시설부문에서는 탑 10위권 도시들 중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토론토의 뒤를 이어 캘거리, 아델레이드, 퍼스, 오클랜드, 헬싱키, 함부르크가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10위권안에 캐나다와 호주의 도시가 6개나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보고서 작성기관은 두나라의 인구밀도가 낮은 점도 그 이유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사항은 파리가 32위로 떨어진 것인데 그 이유로 최근의 테러가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미국의 도시들이 10위권 안으로 들지 못한 것은 최근 빈발한 비무장 흑인들이 경찰에 의해 죽는 사건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40개 살기 좋은 도시리스트에서 하위권에 랭크된 도시들은 키브, 우크라이나, 다마스커스, 시리아, 트리폴리, 리비아, 하라레, 짐바브웨였다. 월드인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