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인천 항공편 축소 KAL 주 7회→-5회, AC 주 7회→4회

유류할증료 편도 10불씩 올라 한국행 항공편이 이달 말부터 비수기를 맞아 단축 스케줄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매일 운항에서 주 5일로, 에어캐나다는 주 4일로 줄어든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화·수·금·토·일요일 운항한다. 토론토 출발시각은 낮 12시30분, 인천공항 도착은 다음날 오후 3시25분(현지시간)이다. 에어캐나다는 이보다 하루 앞선 27일부터 월·화·목·토요일에 비행기를 띄운다. 토론토 오후 1시45분 출발, 인천공항 다음날 오후 4시20분(현지시간) 도착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지난 27일부로 토론토-인천 노선의 유류할증료를 편도 10달러씩 인상했다. 따라서 왕복 항공권엔 유류비로 총 300달러가 부과된다. 올해로 토론토-서울(인천) 노선 취항 30주년을 맞는 대한항공은 언론사 등을 초청해 다음달 2일(금) 피어슨공항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