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대축제 범 교민행사로” 5월21~22일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북쪽 빌딩 106호

한국음식과 한식문화를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토론토 한식 대축제’ 행사(5월21~22일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 북쪽 빌딩 106호)가 3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관련업체, 주재 지‧상사, 미디어 등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캐나다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토론토 최대의 한인대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이 행사는 한국식품 관련업계 및 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캐나다 주류사회와 한식재료 수출상담을 촉진할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휘셔빌엔터프라이즈(대표 차정열)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전자(법인장 이용일)와 LG 등 주재상사를 비롯해 캐나다외환은행(은행장 강태종) 등에서 적극적인 후원의사를 밝혀왔다. 또한 관련업체의 참가의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시의 공식행사 스케줄에 올랐으며 토론토스타 웹 사이트와 메트로컨벤션센터에도 리스팅 돼있다. 토론토한인회와 캐나다한인상공회의소 등이 동참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상공회의소, 중국문화회관, 중국계 미시사가 상공회의소, 일본문화회관 등도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범캐나다 행사로 격상하기 위해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제이슨 케니 이민복합문화장관 등 거물 정치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5월1일부터는 중국계 최대신문인 싱타오데일리를 비롯해 주류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하고 비츠(7일), 나우매거진(13일) 등의 잡지에도 행사관련 특집기사가 실릴 예정이다. 행사 개회식은 21일 오후4시에 시작돼 특별공연이 오후10시까지 이어지면 본 행사는 22일 오전10시~오후8시까지 계속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최대 하이라이트인 200명분 비빔밥 비비기와 조선왕 성찬 시연식을 비롯해 쟁이사물놀이, 강강술래, 김미영 무용단, 빈대떡 부치기 경연대회, 한국도자기 시연회, 퓨전한복 전시회, 한국 전통혼례 시연회, 동양화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주최 측은 한인동포들이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비즈니스를 적극 부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스 임대료를 당초 2,500달러에서 950달러로 대폭 인하했다. 부스 임대는 오는 10일(월) 마감한다. 휘셔빌 측은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식품유통업체 및 주류업체에 대해 프로그램 북에 1/2사이즈의 광고지면을 할애하는 등 일체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종합광고회사인 ㈜휘셔빌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정부의 주요 시책사업인 ‘한식 세계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일반인의 입장료는 5달러. 참가 문의: 휘셔빌(416)596-7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