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학생 직업박람회 열린다 1월21일(토) 웨스틴프린스호텔(900 Yorkmills Rd.)

“사회 각 분야에서 한인 1.5, 2세들이 전문직업인으로 활동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소수민족이기 때문에 넘어야했던 장벽은 높고 많았습니다. 그 장벽을 넘고 자신의 자리를 만든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은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에게 귀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강대하)과 한인학생연합회(회장 장희용)는 내년 1월2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 웨스틴프린스호텔(900 Yorkmills Rd.)에서 한인대학생들을 위한 대규모 직업 박람회를 공동주최한다. 사회 진출을 앞둔 한인대학생들에게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직업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생한 정보와 함께 좋은 역할모델을 제공, 동기를 부여하도록 하기 위한 이 박람회는 올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준비중인 장학재단 내 학생개발위원회(SDC)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첫째,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강사진을 다양화한 것이다. 현재 주최측은 한인학생연합회의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하면서 박람회에서 만나고 싶은 직업인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강사진 섭외에 참고한다. 현재까지 참여가 결정된 강사들은 토론토교육청 교장 피터 장, 글로벌 TV 보도기자인 미나 이, 브램턴소방서 소방관 아담 전, 온주법무장관 수석보좌관 린다 신, 화이트캐슬투자사 재정투자전문가 엘머 김, 소셜워커 제니퍼 장, 브리지포인트병원 물리치료사 로즐린 장, 마그나인터내셔널사 금속엔지니어 박중원 등이다. 강사들을 대표한 연설은 벤 진 온주수상 홍보수석이 맡는다. 둘째, 강사와 참가 대학생들 간의 1:1 교제시간이다. 강사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다수를 대상으로 소개를 하되 일정시간 동안 특별히 그 직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대화를 나눠 궁금증을 풀어주고 개인적인 조언을 한다. 그리고 박람회 이후에도 직업별로 멘토십을 시행해 정말 원하는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줄 계획이다. 셋째, 이력서, 커버레터 현장 진단이다. 참가 학생들이 가져온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선배가 보고 장, 단점을 지적, 수정을 해 준다. 마지막, 한인사회 각 봉사단체로 구성된 KIN(Korean Interagency Network)도 초청해 학생들에게 각 단체들의 활동을 소개, 자원봉사자 등 한인사회에 참여도를 높이도록 준비한다. 참가신청은 www.ksacanada.com, 등록비는 2006년 1월13일(금) 이전 10달러, 이후 15달러. 주최측은 “1.5, 2세들의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의 행사”라며 “한인사회 미래 사회 모습을 달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에게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