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행사도 봄 기지개 ■ 3월 주요행사 일정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3월 한인사회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미술전시회와 글짓기대회, 테니스대회, 탤런트쇼를 비롯해 한인단체들의 기금마련 행사, 편의점박람회, 기념행사 등이 3월 내내 이어진다. 3월엔 일광절약제(서머 타임)도 시작된다. 11일(일) 새벽 2시를 1시로 돌려놔야 한다. 북미 일광절약제는 11월4일(일) 해제된다. * 전시회 도산아트갤러리는 22일(목)부터 28일(수)까지 도산갤러리(287 Bridgeland Ave.)에서 ‘여류 10인전’을 개최한다. 여류미술가 10인을 선정해 ‘봄과 여(女)’라는 주제로 평면·입체작품 등을 전시한다. * 글짓기대회 캐나다한국학교협회와 본보는 10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도산갤러리에서 제18회 우리말 글짓기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1∼12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말 작문 능력을 평가한다. 제목은 대회 당일 공개한다.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은 우수작품에 대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기금마련 행사 한인여성회는 3일(토) 오후 6시 르파크센터(8432 Leslie St.)에서 연례 기금마련 행사 ‘아리랑 갈라’를 개최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경품추첨 등이 있을 예정. 티켓 120달러. 행사장에선 미술가협회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미술가협회는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여성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23일(금) 오후 6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봄이 오는 길목’이란 주제로 기금마련 행사를 치른다. 다양한 음악공연과 태권도시범,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공동체는 올해 2만 달러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켓 60달러. * 기념행사 토론토한인회는 1일(목) 오전 11시 한인회관 1층 강당에서 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기념사와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인회는 행사 후 참석자들에게 떡과 김밥, 음료 등을 대접한다. 무궁화요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3일(토) 오후 2시 요양원 강당(17 Maplewood Ave.)에서 기념잔치를 치른다. 거주자와 가족, 한인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요양원 건설부터 입주까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다과회와 음악회 등도 예정돼 있다. * 동계테니스대회 한인테니스협회는 3일(토) 오후 6시 뉴마켓 크로스랜드 실내코트에서 동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25일 실버그룹 경기를 마친 테니스협회는 이번엔 골드·펄그룹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LG 32인치 LED TV 1대를 제공한다. 앞서 치러진 실버그룹 경기에선 이은주-김나경 조가 우승했다. * 탤런트쇼 본보는 24일(토) 오전 10시, 31일(토) 오후 2시 도산아트갤러리에서 한인 탤런트쇼를 개최한다. 18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가해 노래 및 댄스 실력을 통해 끼를 발산할 수 있다. 동상부터 대상까지는 100∼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문의: (416)787-1111 교환 313 * 편의점 박람회 이벤트 전문업체 풀크럼은 20일(화),, 21일(수) 낮 12시 콩그리스센터(650 Dixon Rd.)에서 ‘컨비니언스유&카웍스쇼’를 개최한다. 편의점 및 세차업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실협회원들은 20일에 한해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급업체 네슬레는 20일 실협회원들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한다. 점심식사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