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주종업종 실태 세미나 이민정착연구소(CERIS)

한인이민사회의 직업 및 경제활동 변화 실태를 주제로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온주의 이민정착연구소(CERIS)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예상되는 움직임, 한인전문경영인과 이민세대’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일(수) 오후 12시 30분 토론토 소재 요크대학(280 N York Lanes)에서 열린다. 요크대학 사회학과 김현영(앤․37, 사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지난 1970년대 초 30여명의 한인들이 시작해 현재 온주에만 4000여개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과 세탁소음식점커피숍 등 한인 주업종의 실태에 대해 설명한다. 김 교수는 또 이민세대가 흔히 겪게 되는 언어 및 취업장벽에 따라 창업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이민자들의 실상과 문제점 등도 다룰 예정이다. 지난 1975년 이민 온 김 교수는 토론토대에서 사회학과 범죄학을 전공하고,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캐나다로 돌아와 2006년부터 요크대 사회학과에서 재직중이다. 한인 이민사회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해온 김 교수는 전국사회인문학연구위원회와 캐나다 인문사회학 심의위원회(SSKRC) 후원 등으로 ‘기러기가족’ 연구와 ‘토론토 한인가족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