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정보도 ‘사이버’에서 총학생연합 온라인대학 박람회

www.ksaconlineuf.com 캐나다총한인학생연합회(KSAC·회장 장동윤)의 연례 대학박람회가 문을 활짝 열었다. 10일 시작된 연합회의 온라인대학박람회는 16일까지 웹사이트(www.ksaconlineuf.com)에서 진행된다.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총 31개 대학 및 칼리지의 정보를 한국어 또는 영어로 읽을 수 있다. 역대 두 번째로 온라인상에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지난 박람회의 문제점을 보완해 접근성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히 질의응답 섹션은 구조적 문제로 사용이 불편했던 지난해의 게시판을 아예 없애고 단체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링크를 걸었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질문을 올리면 연합회 임원이나 해당 대학 학생회 관계자로부터 신속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박람회 첫날인 10일 오전 현재 페이지에는 벌써 7개의 질문과 상세한 답변이 올라와 있다. 올해는 미국대학에 대한 정보를 빼는 대신 온주 밖의 대표적인 국내대학들을 추가했다. 토론토, 라이어슨, 요크 등 시내 대학 외에도 UBC, 뉴펀들랜드, PEI 등의 대학에 대한 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대학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학비, 학과, 기숙사 비용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모아 한국어로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일부 대학의 경우 간략한 시외활동, 교외활동 등을 추가했다. 연합회는 “(온라인 박람회가)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예전 (오프라인) 박람회는 지정된 날에, 지정된 장소에 모여야 참가대학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온라인은 언제 어디서든 접촉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며 “거리나 시간 때문에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한인 학부모 및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학교소개 페이지에서는 입학 요강, 특화 전공, 유명 교수진, 학교 시설, 기숙사 시설, 신입생 프로그램, 각 학교의 공식 비디오 등이 준비돼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홍보영상 및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간접적인 대학체험도 해볼 수 있다. *참여 대학: 칼튼, 센테니얼, 구엘프, 맥매스터, OCAD, UOIT, 오타와, 라이어슨, 토론토, 워털루, 웨스턴, 요크, 퀸스, 세네카, 윌프릿 로리에, 매길, 콘코디아, 비샵스, UBC, 사이먼프레이저, 달하우지, 알버타, 캘거리, 매니토바, 위니펙, 리자이나, 사스캐처완, 뉴펀들랜드, 마운트앨리슨, 뉴펀들랜드 메모리얼, P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