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초청이민 “내년 1월부터 재개” 신규접수 중단 부모초청이민

신규접수가 중단됐던 부모초청 이민이 내년 1월부터 재개된다. 한인 이민컨설팅업체들에 따르면 연방이민부는 내년부터 부모초청 신규이민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최근 알려왔다. 그러나 이민부는 구체적인 사항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연방정부는 이민신청 적체를 줄인다는 이유로 당분간 부모·조부모에 대한 신규 이민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2011년 11월 발표했다. 정부는 대신 부모·조부모 ‘수퍼비자’를 도입, 2011년 12월부터 발급해오고 있다. 수퍼비자는 10년 동안 유효하며 소지자는 한 번에 최고 2년 동안 캐나다에 머물 수 있다. 소지자는 국내체류 시 의무적으로 개인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비용은 2천~4천 달러 선이다. 지난해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는 전년보다 3.5% 늘어난 25만7,515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