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자유당정부가 미성년자 자녀를 둔 가정에 지원하는 양육보조금(CCB)프로그램에 따른 지급액이 늘어 난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코로나 사태로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에 따르면 현재 보조금 대상 가정은 이달부터 미성년 자녀 한명당 추가로 3백달러를 더 받게된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2백15억달러가 지급됐으며 전국에 걸쳐 3백만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연방정부는 임신부에 대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CERB)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 출산 휴가로 일손을 놓은 임신여성들도 CERB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CERB는 신청후 4개월간 월 2천달러를 지급한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