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학 정보, 일단, 뒤지고 본다 부지런하고 꼼꼼해야

오는 9월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캠퍼스에 대한 정보를 모으려 분주해질 것이다. 대학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문이지만 오리엔테이션이나 오픈하우스만을 오매불망 기다리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캠퍼스가 집에서 멀거나 교통편이 불편하다면 온라인 정보를 활용해보자. *대학 홈페이지 캠퍼스 지도는 물론 도서관의 규모와 사용방법,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대학서점 홈페이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캠퍼스 내 식사시설이나 상담실, 스터디룸, 늦은 시각을 위한 보안시설이나 버스 경로 등도 확인해두면 좋다. *과목 목록 신입생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아마 수강 과목에 대한 정보일 것이다. 대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전공별 필수 수강 과목과 들어보고 싶은 선택과목 등을 검색해보자. 대학이 제공하는 과목이 매년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강의 길이,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수가 직접 마련한 웹사이트가 링크되어 있다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엿볼 수 있다. *대학 신문 학생회 및 캠퍼스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캠퍼스 시설에 대한 평가, 운영제도에 대한 논란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과학·기술 등 관심분야로 세분화된 신문들과 웹사이트도 눈여겨보자. 더불어 대학 학생들의 글 실력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학 자체가 발표하는 뉴스나 잡지도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투어 영상, 글, 경험담 등으로 캠퍼스 투어를 대신한다. 특히 요즘은 재학생이 유튜브(Youtube) 등을 통해 직접 캠퍼스 시설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온라인 지도 기능을 사용하는 대학도 있다. 캠퍼스가 멀어 찾아가기 어려울 때는 인터넷으로 방문해보자.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학교 행사, 기념일, 학생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스포츠 경기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외행사에 대한 정보도 간혹 올라온다. 대학 뉴스를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곳. 예비대학생이 아니더라도 관심 대학 몇 군데를 ‘팔로우(follow)’해 두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