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구직자 취업지원” 온주 ‘청년고용펀드’ 9월부터 가동

임금·훈련비 등 7,800불까지 보조 온타리오주정부가 젊은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청년고용펀드(Youth Employment Fund)’를 도입한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청년고용펀드는 주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청년고용전략(Youth Employment Strategy)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1억9,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고용펀드는 15~29세의 취업지원자들에게 4~6개월치 임금 및 직업훈련비용(최대 6,800달러), 취업에 필요한 공구 구입 및 교통비 보조금(최대 1천 달러) 등을 제공한다. 구직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채용하는 고용주,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젊은이들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혜신청은 지역별 온주고용부(Employment Ontario) 사무소 또는 취업알선서비스기관에서 받는다. 지원자격 및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온주정부는 이밖에 청년사업가들을 위한 ‘온주청년사업펀드(Youth Entrepreneurship Fund)’, 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청년기술혁신펀드(Youth Innovation Fund)’, 산학연계 ‘청년기능연결펀드(Youth Skills Connections Fund)’ 등을 준비 중이다. 주정부는 이 같은 청년고용 지원에 2년간 2억9,500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주고용부 사무소를 찾은 사람 중 35%가 15~29세 사이의 청년층이었다. 이 중 67%가 취업에 성공했고 14%는 직업훈련이나 추가적인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