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디어 모두 모여라 세계한인무역인협회 ‘실질적 지원’ 발표

(월드옥타) 올해 세계한인무역인협회(월드옥타)가 마련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기회의 창이 될 전망이다. 월드옥타가 무역스쿨에서 나온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등 17개 지역에 면세점을 운영하며 연 2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에이산(永山) 그룹 대표이자 월드옥타의 차세대 담당 장영식 부회장은 “무역스쿨에서 창업 실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각 지부 무역스쿨에서 우수한 창업 플랜을 세운 팀을 선발하고, 상임집행위원과 차세대위원회가 이 중 최종 5팀을 뽑아 오는 10월에 열리는 월드옥타 세계경제인대회에 초청해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주고 즉석에서 투자 여부를 결정해 펀드까지 마련해 줄 것”이라 말했다. 올해 경제인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은 5월부터 8월까지 16개 지회에서 열린다. 여기에 통합 지역으로 7개를 더했다. 여건상 무역스쿨을 개설할 수 없었던 지회를 주변 지회와 묶어 함께 개최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토론토 무역스쿨은 오는 6월12일~14일 토론토 던밸리파크호텔(175 Wynford Dr.)에서 열린다. 한국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한다. 올해의 주제는 ‘창업과 FTA’. 최우수팀으로 선발되면 모국방문 교육행사(6박7일) 참가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항공료와 숙박비가 지원된다. 올해 연사는 카풀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블랭크링크’의 창업자(이만 하지카데·하미드 아크바리)와 ‘피자피자’의 폴 고다드 대표이사, 이영현 옥타 토론토지부 명예회장이 나선다. 대상은 21~39세 사이의 동포 또는 유학생으로 기존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자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등록비는 일반 190달러. 5월16일 전까지 등록하면 170달러다. 등록문의: torontookta6@gmail.com 또는 카톡ID(jinhyunjong). www.oktatoronto.com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