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이 9일 열린 올해 첫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에서 동결했다.
중은은 지난해 10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이후 경제지표 등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데다 국제 무역환경도 불확실해 중은이 금리를 쉽게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석달 전 2.1%에서 최근 1.7%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동향 등에 따라 중은이 금리를 이른 시일 안에 전격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