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역토론토 기존주택가격 전달대비 2%↑ 비치지역 주도

지난 6월 광역토론토(GTA)에서 거래된 기존주택(콘도미니엄 포함)의 평균가격이 40만3,972달러로 전달보다 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토론토부동산중개인협회(TREB)는 일부 지역 집값의 이상상승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중개회사 리맥스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GTA에서는 65개 지역 중 11곳에서만 주택가격 상승이 관측됐다. 토론토의 주택가격 상승은 남단의 ‘비치(Beach)’ 지역이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은 올 전반기에만 3.79%나 올라 현재 평균 71만5,422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비치 다음으로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피커링으로 같은 기간 3.72% 오른 38만9,536달러였다. 북부토론토의 윌로데일 지역은 3.32% 오른 77만9,537달러로 3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가장 큰 가격상승세는 콘도시장에서 목격됐다. 토론토 동부 클리프크레스트와 길드우드 지역의 평균 콘도가격은 17만5,855달러로 6.45%나 뛰어올랐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