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토) ‘절정’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음달 한인사회에선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 스포츠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월에 스타트를 끊는 행사는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하계리그 플레이오프다. 지난 27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축구협회는 3일(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이날부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에스더샤이너공원에서 펼쳐진다.
6일(수)엔 한인사회 최고 권위의 백상배 골프대회가 본보 주최로 노블턴레이크클럽에서 치러진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백상배는 해마다 고수들이 총출동,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진다. 100명이 참가했던 작년 대회에선 황광오씨가 4오버파 76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16일(토)엔 3개의 큰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에글린플랫스에선 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챔피언십 대회가, 보이드공원에선 온주실협의 연례 체육대회를 겸한 야유회 ‘한마음축제’가, 센테니얼구장에선 본보와 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0회 8·15경축축구대회가 열린다.
8·15축구대회 어린이·소년 그룹의 경기는 16일(토)에 이어 17일(일)엔 에스더샤이너구장에서 계속된다. 일반부(청·장년) 경기는 23일(토)과 24일(일) 이틀 동안 에스더샤이너구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가 30회 대회라는 점을 감안해 대회 첫날인 16일 선수 입장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8월엔 이밖에도 동문회를 포함한 각 단체 단위의 골프대회가 곳곳에서 열리는 등 월말까지 스포츠 행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8월 주요 스포츠행사 날짜 장소
축구하계리그 플레이오프 3일(일) 에스더샤이너구장
24회 백상배 골프 6일(수) 노블턴레이크클럽
챔피언십 테니스 16일(토) 에글린튼플랫스
실협 체육대회(한마음축제) 16일(토) 보이드공원
8·15경축축구 16일(토) 센테니얼구장
8·15경축축구 17일(일)·23일(토)·24일(일) 에스더샤이너구장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