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GTA 주택 거래량: 전년도 대비 24%↑ 토론토부동산협회(TREB)

토론토부동산협회(TREB)는 MLS®를 통해 집계된 광역토론토의 8월 주택 거래량이 7542건으로 작년 8월 6083건에 비해 24%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매물량도 1만 2509건으로 작년 8월에 비해 20%가 늘어났지만 거래 증가폭이 신규 매물량 증가폭을 앞서면서 주택 시장은 아직 경쟁이 심한 분위기다. TREB의 리차드 실버 회장은 얼마간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GTA 주택 시장은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모기지 이율이 당분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택 거래량도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현행 1%인 기준금리를 2012년 하반기나 2013년까지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주택 구입자들에게 주요 부담 요인이었던 토론토시의 취득세가 폐지될 전망이 커지면서 토론토 지역 거주자의 주택 장만 여력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A 주택 시장이 여전히 여유없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8월 평균 매도가는 45만1663달러로 연간 기준 10% 올랐다. TREB의 제이슨 머서 수석시장분석가는 현재 거래량이 기록상 두번째로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12월 말까지 약 9만건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헀다. 월 평균 모기지 상환금액을 포함한 주요 주택 소유 비용이 올해는 현재까지 시세가 크게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당할만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