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지역(GTA)의 올 여름은 선선한 편이지만, 부동산시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부동산중개인협회(Toronto Real Estate Board)는 지난 7월 GTA에서 지난해 동기보다 28%나 늘어난 총 9,967채의 기존주택이 거래됐다고 6일 밝혔다. 평균 주택가격도 39만5,414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나 상승했다.
이에 대해 중개인협회의 시장분석 담당 제이슨 머서 매니저는 “올 초 목격됐던 매매감소현상이 안개처럼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토론토지역의 신축허가 신청액은 9억3,200만 달러로 전월(9억2,100만 달러)에 비해 1.2% 증가했다. 증가의 대부분은 상업용건물 덕분이었다. 전국적으로는 52억 달러 어치의 신축이 허가돼 5월보다 1%가 늘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