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요금 학생할인 확대 검토 토론토교통위원회(TTC)

재정난을 이유로 요금 인상을 추진중인 토론토교통위원회(TTC)은 현재 고등학생에만 제공되고 있는 월정기승차권(메트로패스) 할인 혜택을 대학생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TC 실무진은 현금탑승 요금을 현재 2달러75센트에서 3달러로, 성인 메트로패스를 현재 109달러에서 126달러로 각각 올리는 인상안을 제안했으며 TTC 이사회는 17일 이를 최종 결정한다. 인상안이 확정될 경우, 내년 초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담 지암브론 TTC 위원장은 16일 “고교생 할인 혜택을 대학생에도 제공하고 성인 메트로패스를 제안 인상액(126달러)보다 5달러 낮춘 121달러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TTC에 따르면 12개월간 유효한 1년 단위 정기승차권(현재 100달러) 역시 내년 초부터 인상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12월에 구입할 경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TTC는 요금 인상을 앞두고 토큰 사재기를 막기위해 1인당 토큰 구입개수를 1회 5개로 제한하고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