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성수기에 한국을 방문하려면 항공편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대한항공 토론토 출발 12월 중순과 내년 1월초에 돌아오는 좌석은 이미 예약이 거의 꽉찬 상태다.
한국과 캐나다간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체결로 토론토-인천 노선을 매일 운항하나 성수기의 좌석난은 여전하다. 예전에도 성수기에 특별기를 추가 운행해 좌석을 늘려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이 일시에 몰리는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고객들은 미리 서둘러야 한다”며 “이미 12월16~20일, 내년 1월1~5일 좌석은 만석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연말 성수기는 12월10일부터 23일 까지다. 이 기간 한국왕복 항공요금은 2000달러다. 12월9일 이전과 24일 이후는 1750달러, 내년 1월1일부터는 1550달러로 내려간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출발시간은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 도착은 시차에 따라 이틀 후 새벽 3시40분이 된다. 반대로 귀국할 때는 인천에서 오후 8시55분에 출발해 같은 날짜의 오후 7시45분에 도착한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