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의 자료를 분석한 ‘베터 드웰링(betterdwelling.com)’은 9월 단독주택 가격 상승세는 2017년 이후 가장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광역토론토의 지난달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94만6,700달러로 나타나 8월에 비해 3.55%p 올랐다. 토론토시만 놓고 보면 113만5,600달러로 같은 기간 2.74%p 상승했다.
상승세는 월별 통계 뿐만 아니라 연간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위원회는 9월 주택거래 중간가격이 89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2%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9월의 상승세는 지난해 등의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올 9월에 3,600건의 부동산이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대비 27.8% 늘어난 것이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