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숙련직 이민 프로그램 도입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부 장관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발표한 새 숙련직 이민 프로그램(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의 변경된 평가 기준 및 가산점 산정 처리 방식을 20일 공개했다. 이민부는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 숙련직 이민자의 연령과 언어능력이 국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요소를 적용시켜 이민자를 선별할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케니 장관은 “정부의 최대 관심사는 취업, 경제 성장 그리고 장기적 번영”이라며 새로운 숙련직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민자들의 하향취업이나 실직을 근절하고 즉각 적절한 사회 인력으로 투입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 5월 4일부터 효력을 발휘할 새 숙련직 이민 프로그램은 △공식 언어 능력에 부가하는 높아진 가산점과 최저 점수 상향△국내 경제 기여도가 높은 젊은 인력 우선 순위 △교육과정 자격평가(Educational Credential Assessment)제도 도입을 통한 교육가산점 부여△노동시장 인력부족시, 빠른 업무 투입이 가능한 사전 고용계약 처리 과정△배우자 언어능력과 국내 업무 경험에 따른 가산점 부여 등의 변경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초 발표될 국가지정 교육평가기관은 현지 교육과정과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신청자의 기본 자질을 평가할 예정이다. 모든 숙련직 이민 신청자는 귀국 전 평가를 받아야 한다. 국가 지정 언어평가기관은 이민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몇개월내의 신속한 이민 수속을 목표로 하기에 신청자수가 제한된 본 프로그램에는 내년 5월 4일 이전의 숙련 이민 신청자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현재 정부는 기업체들이 숙련직 이민자들에 관한 자료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신청의향표현제도(Expression of Interest(EOI) model)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