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가 신설한 차량등록세(Vehicle Registration Tax)가 9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토론토에 거주하는 승용차 소유주들은 등록 갱신 시에 연간 60달러를, 모터사이클 소유주들은 연간 30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려온 토론토시는 올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세수입 증대를 위해 부동산취득세와 함께 차량등록세 등을 신설했다. 토론토 지역의 경우 승용차 소유주들은 차량등록을 갱신할 때 온타리오면허국에 연간 74달러를 내고 번호판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받아왔으나 9월부터는 60달러를 더 내야 한다.
토론토시는 각종 세금의 신설로 인해 연간 2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