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 소폭 감소 2013년 4,509명→2014년 4,462명

시민권자는 크게 증가한 반면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소폭 감소했다. 연방이민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4,462명으로 2013년(4,509명)에 비해 약간 줄었다. 한국인 영주권 취득은 2014년 3분기까지 3,49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청신호를 보였지만 4분기에 971명이 이민하는데 그쳐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2013년 4분기엔 1,472명이 영주권을 받았었다. 2014년 신규이민자 출신국 순위 1위는 필리핀이었다. 이 기간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필리핀인은 총 4만25명으로 전년(2만9,544명)에 비해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3만8,332명), 중국(2만4,636명), 이란(1만6,774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0위에 턱걸이 했다. 한국인 이민은 지난 5년 사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널뛰기를 계속해 오고 있다. 2009년 5,874명을 기록한 이래 2010년 5,537, 2011년 4,589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2012년 5,315명으로 깜짝 증가한 뒤 또 다시 2연속 감소(2013년(4,509명), 2014년(4,462명))를 기록했다. 한국인 신규이민자 (자료: 연방이민부) 2013년 4,509명 2014년 4,462명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