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민 회복세 작년 1~3분기 4,047명...15.2%↑

출신국 순위 10위 유학은 11% 감소 지난해 3분기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늘어난 반면 신규유학생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부가 공개한 이민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1,310명이었다. 또 지난해 1∼3분기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4,047명이었다. 2012년 3분기 신규이민자는 총 6만5,91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1∼3분기 신규이민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9만4,531명이었다. 지난해 1∼3분기 신규이민자 출신 국가별 순위는 필리핀·중국·인도 순이었다. 한국은 10위. 2012년 3분기 북한 출신 이민자(난민 추정)는 전년 3분기보다 2명 줄어든 1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신규유학생은 상당 폭 감소했다. 2012년 3분기 한국인 신규유학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줄어든 2,814명에 그쳤다. 지난해 1∼3분기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049명이었다. 국가별 순위로는 중국·인도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및 1∼3분기 전체 신규유학생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 신규이민자와 유학생 유입규모는 한인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1∼3분기 시민권 취득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3% 줄어든 9만3,921명에 그쳤다.